[영천·상주·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천과 상주시의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포항시 기게면의 한 축사에서 불이나는 등 밤새 경북권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2분쯤 영천시 금호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기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시멘트블록조 주택 1동(70㎡)이 전소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12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7일 오후 3시30분쯤 상주시 공성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1.08 nulcheon@newspim.com |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30분쯤 상주시 공성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목난로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목조 1층 1동(118㎡)이 전소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4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같은 날 오전 9시17분쯤 포항시 기계면의 한 축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축사 1동이 반소하고 샌드위치판넬 창고 1동이 전소했다. 또 경운기와 탈곡기 등 농기계가 소실돼 소방 추산 99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이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이들 화재사고 관현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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