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소규모농가를 대상으로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수급불안, 글로벌 경기침체 진입 전망 등으로 각종 영농자재 가격 급등세가 지속되고 있다.
동해시청.[사진=동해시청] 2023.01.05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9억4100만원을 투입해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비료, 농약, 종자 등 농자재 전품목에 대해 영농 규모가 적은 소농을 중심으로 논은 최대 60만원(보조 30만원), 밭은 최대 180만원(보조 9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동해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로 2023년 1월 1일 기준 전일까지 2년 이상 강원도 거주 및 2년 이상 농업경영체에 계속 등록되어 있으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규로 추진하는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이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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