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공사, 용역,물품구매 관련 계약원가 심사를 통해 18억6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울진군에 따르면 군이 자체 원가심사를 진행한 규모는 총 90건 481억 5000만원이다.
이 중 18억 6000만원을 절감해 3.88%의 절감률을 보였다.
경북 울진군청사[사진=뉴스핌DB] 2023.01.04 nulcheon@newspim.com |
분야별로는 △공사 분야 60건 12억 6000만원 △용역 분야 18건 7000만원 △물품구매 분야 12건 5억 3000만원 등이다.
이는 지난 2021년과 비교하면 심사 건수는 22%가량 줄었으나 절감액은 47%가량 상승한 규모이다.
군 관계자는 "도면, 수량 산출 및 단가 산출의 정밀 검토를 통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며 "최근 5년간 심사실적은 평균 114건 530억원으로 11억 8000만원을 절감해 2.23%의 절감률을 거뒀다"고 말했다.
울진군 계약원가심사는 종합공사 3억원이상, 전문공사 2억원이상, 용역 7000만원이상, 물품구매 2000만원 이상 사업이 대상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계약원가 심사를 통한 절감사례를 지속 공유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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