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36대 경북경찰청장에 최주원 치안감이 취임했다.
2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최 청장은 지난달 30일 오전 경북경찰청 내 추모공원 참배 후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제36대 경북경찰청장으로 취임한 최주원 치안감이 경북경찰청 내 추모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사진=경북경찰청] 2023.01.02 nulcheon@newspim.com |
최 청장은 취임사에서 " '나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지금부터, 여기부터, 다 함께 시작합시다'의 뜻을 담은 '나.할.지.여.다' 운동"을 소개하고 "나의 행복과 안전, 우리의 행복과 안전, 그리고 우리 지역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우리가 모두 같은 마음으로 함께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최 청장은 "새로 추진 예정인 '경찰 교육훈련 대개혁'과 연계해 '경찰학교-현장 OJT' 간 선순환을 구축하겠다"며 "지시보다는 현장이 중심이 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경찰관 개개인의 교육과 육성에도 노력을 기울여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두텁고 조직적인 대응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 문경 출신인 최 청장은 산양중(문경)·영신고(대구)·경찰대(6기)를 졸업했다.
총경 승진 후 첫 근무지로 경북청 생활안전과장·문경경찰서장 등을 거쳤으며, 본청에서 형사·수사 과장을 역임하는 등 조직 내 대표적 '수사통'으로 꼽힌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