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다음달인 오는 1월 13일에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8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일정이 확정된다면 기시다는 총리 취임 후 처음으로 백악관에서 바이든과 대좌하게 된다.
회담에서는 "기시다 총리가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안보 3개 문서 개정과 방위 예산 증액 등에 대해 설명하고 미일 동맹의 심화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이달 안보 문서 개정을 통해 '반격 능력' 보유를 결정했다. 기시다는 바이든과 회담에서 이러한 안보 문서 개정에 대해 설명하고 미일 동맹을 강화할 방안에 대해 얘기를 나눌 것이란 설명이다.
반격 능력 보유 결정 등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12.17 kckim10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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