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올해 충북단재교육상 수상자로 박은영(60) 청주 율량초 교장과 지선호(59) 청주중 교장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전 도 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윤건영 교육감과 학교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이들의 수상을 축하했다.
박은영(왼쪽)·지선호 교장[사진=충북교육청] baek3413@newspim.com |
단재교육상은 역사학자, 언론인,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단재 신채호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고 충북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인사들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39번째를 맞았다.
사도부문 수상자 박은영 교장은 학생 인성교육을 위해 애썼고, 방과후학교 운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다.
박 교장은 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학교 적응과 밝은 미래를 위해 학교에서 위탁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실천했다.
학술부문 수상자 지선호 교장은 꾸준한 재능기부를 통하여 학교 현장에 창의적인 인성교육을 실현했다.
지 교장은 '희망얼굴(캐리커처)'을 통한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사회에 칭찬과 존중의 기부문화를 확산시켰으며 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희망운동으로 건강한 충북교육 문화 발전에 공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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