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시민들의 걷기 활성화를 위해 오는 1월1일부터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마일리지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걷기마일리지 챌린지 참여자들에게 100걸음 당 1마일리지, 1일 40~100마일리지를 충주사랑상품권카드로 지급한다.
충주시청. [사진 = 뉴스핌DB] |
참여 방법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충주시공식커뮤니티[우리 함께 걸어요 동네한바퀴]' 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시는 2021년 11월부터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한 시민 걷기 운동 사업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걷기 활동 참여를 위해 노력해왔다.
2022년 '충주시 걷기 활성화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후 충주시공식커뮤니티 외 닐리리만보 걷기 동아리 등 8개의 걷기 관련 커뮤니티를 운영해 총 7394명의 시민이 가입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매달 '내 주변 걷기 좋은 길' 39개 코스를 활용한 미션 성공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스탬프 챌린지를 35회 실시해 총 2만1470명의 시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충주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걷기 인센티브 마일리지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의 자율적인 걷기 운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건강한 걷기 습관 형성 등 시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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