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12억원 이어 올해 1145억원 예산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회가 지난 23일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정부 예산을 처리한 가운데 충남대가 총 1145억원에 달하는 정부 시설예산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국회와 정부 등에 따르면 충남대는 내년 국비 사업 가운데 ▲디지털융합인재양성관 355억원 ▲스마트영농창업융복합기술혁신센터 330억원 ▲동물실험센터 160억원 ▲신축사업과 시설보수·안전인프라 299억원 등을 포함해 개교 이래 한해 최대 지원금액인 총 1145여억원의 시설예산을 확보했다.
충남대학교 전경 [사진=충남대학교] 2022.12.26 gyun507@newspim.com |
이로써 충남대는 지난해 정부 시설예산으로 세종캠퍼스 BTL캠퍼스 건립, 공학 1호관 리모델링 등 총 101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데 이어 2연 연속 1000억원대 이상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이진숙 충남대 총장은 "지난해 대규모 정부 시설예산 지원에 이어 올해 1145억원으로 충남대 역대 최대 규모의 시설예산을 통해 컴퍼스 첨단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덕·보운·세종·신동·내포로 이어지는 캠퍼스 광여고하의 초석을 다지고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최고의 국립대학교'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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