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유용식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문건설업협회 진주시 운영협의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에서 지역경기를 이끌어 나가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전문건설업 관계자들과 공동도급제도, 건설경기 침체 등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기탁금 전달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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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왼쪽 3번째)이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문건설업협회 진주시 운영협의회 임원들로부터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기탁금을 전달받고 있다.[사진=진주시] 2022.12.26 |
전문건설업 관계자는 "주계약자 제도는 불공정 하도급 관행을 개선하고, 기존하도급자의 계약당사자 지위로 직접시공 참여하는 등의 종합·전문건설 업자간 상생협력을 강화시킨다"며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및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을 공사발주 부서에서부터 적극검토 운용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조규일 시장은 "공사발주 건에 대해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를 검토하고, 건설업 수주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건설인들이 그 중심에서 주도적으로 지역경제 부활의 주춧돌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문건설업 진주시 운영협의회는 지역주민과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기탁금 500만원을 진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진주시 사회복지단체를 지원하고, 불우이웃돕기에 활용될 예정이다.
ryu92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