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주민의 소비심리 위축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도 음성행복페이 10%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 11월 인센티브 지급 요율을 6%에서 10%로 상향해 현재 월 50만원 한도로 결제액의 10% 캐시백 인센티브 지원하고 있다.
음성행복페이. [사진 = 음성군] 2022.12.26 hamletx@newspim.com |
군은 내년에도 10% 인센티브를 유지한다는 방침으로 인센티브 지급 한도는 상시(9개월) 30만원, 설·추석 명절과 가정의 달이 포함된 1월·5월·9월(3개월)은 50만원으로 상향해 운영한다.
음성행복페이는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받아 모바일 앱 '그리고(지역화폐)'를 통해 간편하게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 사용이 어려운 경우 지역 36개 판매대행점(농협,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도 충전할 수 있으며 음성군과 충북혁신도시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앱에 QR코드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스마트폰만 있으면 '음성행복페이' 실물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행복페이 인센티브 10% 지원이 소비심리 진작과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돼 군민과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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