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만에 100만명 돌파로 성탄절 특수 타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 12일 차인 지난 25일 537만 4611명(오전 7시 기준)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이는 2009년 외화 최초 천만영화에 등극한 '아바타'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당시엔 개봉 15일차에 500만을 기록했다.
'아바타: 물의 길'은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아바타'의 후속편이다. 전편의 메가폰을 잡았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선보이는 영화라는 점에서 더욱 시선을 모아왔다.
이번 작품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존 랜도 프로듀서·샘 워싱턴·조 샐다나·시고니 위버·스티븐 랭 등 '아바타: 물의 길'의 주역들은 공식 SNS를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 영상을 전했다.
조 샐다나는 "한국 팬들의 놀라운 성원에 정말 감동 받았다"고 했다. 시고니 위버는 "정말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는 인사와 함께 손키스로 화답했다.
존 랜도 프로듀서는 "지구 반대편에서 이렇게 저희 영화에 대한 여러분들의 사랑을 볼 수 있어 너무나 놀랍다"며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계속해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