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전대 룰 갈등 있으면 안돼"
"당원들은 승리 이끌 적임자 알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당권 도전에 나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당 대표 선거 출마예정자들은 정해진 룰에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당 대표 선거 룰은 정해졌다. 이젠 더 이상 전대 룰에 대한 갈등이 있어선 안 된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0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2.10.06 leehs@newspim.com |
그는 "이번 정당대회가 국민의힘이라는 정치적 결사체의 비전과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그리고 당원들의 염원인 윤석열 대통령의 시대적 과업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이번 전당대회는 새로운 보수의 가치를 드높이는 정당으로 더욱 단단히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우리 국민의힘 당원들을 믿는다. 당원들께서는 2024년 총선에서 우리 국민의힘을 승리로 이끌 적임자가 누구인지 다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수도권에서 패배하면 승리하지 못한다. 젊은 세대들이 외면한 정당도 승리하지 못한다"고 적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국위원회를 소집하고 오후에는 상임전국위를 열어 '당원 투표 100%'와 '결선투표제',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 등을 골자로 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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