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6·3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3일 정원오·오세훈 후보가 최대 격전지 서울시장 선거를 치렀다
- 정 후보는 오 후보의 10년 서울시정을 심판해 달라 했고 오 후보는 이재명 정부 독주를 막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 서울시장 선거는 5파전 속에 높은 사전투표율 속 치러졌으며 결과는 출구조사와 개표를 통해 가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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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정원오, 초접전 지지율…막판 네거티브도
오후 6시 출구조사…오는 7월 1일 민선 9기 임기 시작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6·3 지방선거 본 선거가 치러지는 3일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에 이목이 집중된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전날까지 서울 일대에서 선거 운동을 펼치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정 후보는 "오 후보의 10년 서울시정에 대해 심판해 달라"고 피력했다. 오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오만한 독주를 막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진행된다.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 국민은 지정된 내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실물 신분증과 모바일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앞서 지난달 29~30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중 1049만8411명이 투표해 사전투표율 23.51%를 기록했다. 지난 2013년 사전투표 도입 후 지방선거에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3선 성동구청장 정 후보와 서울시장 최초 5선 도전에 나선 오 후보를 중심으로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정의당 후보, 이강산 자유통일당 후보까지 5파전 구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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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권 출신 정원오…3선 구청장·명픽
정 후보는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간부 등을 거친 학생운동권 출신이다. 서울시립대 부총학생회장과 전대협 선전부장을 거쳐 재야 연합 조직인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민통련) 총무부장과 양재호 양천구청장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이어 임종석 전 의원 보좌관을 맡으면서 정치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민주당 성동구 지구당 정책기획실장과 노무현 대통령 후보 성동구 선거본부장, 성동을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경력을 쌓았다. 2005년 열린우리당 국회보좌진협의회 회장, 2010년 민주당 부대변인을 맡았다.
이후 지난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으로 일했던 성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정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칭찬에 의해 서울시장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8일 엑스(X·구 트위터)에 "정원오 구청장이 일을 잘하기는 잘하나 보다. 저는 명함도 못 내밀 듯"이라고 칭찬한 뒤 지지율이 급등했다.
◆ '최초 서울시장 5선 도전' 오세훈
환경 변호사 출신인 오 후보는 1990년대 '아파트 일조권' 피해 보상 재판에서 주민들의 변호를 맡으며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제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에 영입돼 서울 강남을에서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오 후보는 17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한 후 한나라당에 서울시장 후보로 러브콜을 받았다. 이에 2006년 오 후보는 61.1% 득표율로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였던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에 승리를 거뒀다. 2010년 선거에서는 한명숙 민주당 후보에게 0.6%p 차로 서울시장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던 오 후보는 2011년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한 서울시의회와 무상급식을 두고 극단적으로 대립하기 시작했다. 오 후보는 시장직을 걸고 주민투표를 진행했고 당시 개표 가능한 투표율(33.3%)에 미달해 결국 시장자리에서 물러났다.
시장직에서 물러난 오 후보는 긴 시간 정치 야인 생활을 거쳤다. 제20대와 21대 총선에서 각각 종로구와 광진을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이후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 비위 사건으로 치러진 4·7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면서 4선 고지에 올랐다. 이번에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지도부와 심각한 노선 갈등을 겪었지만 결국 5선에 도전하게 됐다.
◆ 막판까지 네거티브 공세…지지층 결집·중도 향방이 결정적
정 후보와 오 후보는 막판 선거 운동에서도 서로를 향한 네거티브 공세를 이어갔다.
정 후보는 "시민들이 (오 후보에게) 두 번 속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무능, 무책임, 무사안일 10년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 후보는 정 후보를 향해 "서울시를 초보운전자의 연습코스로 만들 수는 없다. 준비 부족인 정 후보는 지금이라도 사퇴하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번 서울시장 선거의 첫 윤곽은 이날 오후 6시 출구조사를 통해 드러난다. 출구조사 결과는 오후 6시 KBS·MBC·SBS 개표방송에서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시장 당선자는 인수위원회 기간을 거쳐 오는 7월 1일 민선 9기 정식 임기를 시작한다.
100win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