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에 무안사랑상품권을 1000억원 규모로 발행해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내년 무안사랑상품권 발행·판매를 위해 군비 약 80억원의 예산을 우선 확보해 평상시 6%, 명절이 속한 달과 그 전달은 1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무안사랑상품권 내년에 1000억원 발행 [사진=무안군] 2022.12.22 dw2347@newspim.com |
지역 상품권은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형(QR결제형) 3가지 유형으로 판매 중이다.
개인 구매 한도는 월 100만원으로 모바일의 경우 총 200만원까지 보유 가능하며 관내 전통시장, 주유소, 마트, 병원 등 3798개소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자 답례품으로 무안사랑상품권 지급과 관광지 입장료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등 지역상품권의 유통 활성화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김산 군수는 "소비위축, 고물가, 고금리 등 경제 위기 속에서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무안사랑상품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촉진을 위해 내년 1월에는 설 명절맞이 10% 특별할인 판매에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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