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모빌리티 전문 기업 ㈜다온티앤티의 브랜드 다온케어(대표 고필권)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발명협회(대표 박윤구)와 장애인 발명 인재 육성과 지식재산권 기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온케어는 19일 한국장애인발명협회와 '장애인 발명 인재의 발굴·양성, 특허 출원 및 지식재산권 등록 지원 등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협약을 맺고, 관련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발명 아이디어가 구상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권리화와 활용 단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같은 목적에 따라 양 기관은 먼저 특허·실용신안·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지원에 협력한다. 아울러 지식재산권 활용 전략 수립과 사업화 컨설팅을 함께 진행해, 발명 아이디어가 실제 활용 가능한 형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지식재산권 확보 이후의 단계에 대한 협력도 포함됐다. 양 기관은 발명 아이디어의 시제품 개발과 기술 검증에 협력하고, 이를 기반으로 발명 창업 및 스타트업 육성 연계를 추진한다. 더 나아가 발명 기술을 활용한 직무 개발과 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공동으로 발굴해, 기술과 고용이 연계되는 구조를 모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지자체·공공기관 공모 사업 참여 등 대외 협력 분야에서도 공동 참여를 통해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발명 인재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다온케어 관계자는 "장애인 발명 인재가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활동을 확장할 수 있도록 협회와 협력하게 됐다"며 "협약 내용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ohz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