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 수어통역센터는 21일 장애인단체와 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음성군 수어통역센터는 900여명의 관내 농아인을 위한 일상생활 통역과 비장애인을 위한 수어 교실을 운영하며 농아인의 복지 증진을 넘어 농아인에 대한 인식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성군 수어통역센터 개소식. [사진 = 음성군]2022.12.21 hamletx@newspim.com |
이날 행사는 지난해 9월24일 센터가 개소했음에도 코로나19로 개소식을 진행하지 못해 늦게나마 개최하게 됐다.
행사 식순은 1년간 경과보고, 기념케이크 절단식, 현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조병옥 군수는 "수어통역센터 개소로 농아인의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군은 함께하는 평생 복지 실현을 위해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어통역서비스는 음성군수어통역센터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서비스 이용 농아인은 추후 신청 시 방문 신청이 아닌 문자·영상 통화 신청이 가능하도록 통역사의 연락처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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