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의회(의장 박해수)는 21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2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202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17건, 기타안건 1건을 처리했다.
충주시의회 본회의. [사진 = 뉴스핌DB] |
시의회는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전년 대비 542억원(4.4%)이 증가한 1조2979억원(일반회계 1조865억원, 특별회계 2114억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정용학 의원은 사전발언을 통해 이동취약계층의 접근성 보장을 위해 소규모 소상공인 점포시설에 편의시설설치 지원사업 추진을 제안했고 김자운 의원은 도시미관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중화 사업 검토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다.
또 시의회는 충주댐 광역상수도 3단계 건설사업에 대해 지역 주민과의 협의 없이 희생만을 강요하며 일방적으로 사업 추진해온 수자원공사의 행태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 '조례정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채택돼 그동안 제정된 조례를 검토하고 현실에 맞게 재정비를 할 계획이다.
조례정비특별위원회 운영기간은 22년 12월5일부터 23년 5월31일까지 약 6개월이며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수요일에 회의를 열어 조례를 정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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