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준공...지역문화 공연 활성화 기대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은 복합문예회관(가칭) 건립을 본격화 한다고 21일 밝혔다.
문예회관은 증평읍 송산리 816-2번지 일원에 연 면적 6000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증평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예정지. [사진 = 증평군] 2022.12.21 baek3413@newspim.com |
공연장(496석)과 다용도 컨벤션홀, 전시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충북도 4단계 균형발전 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260억원, 지방비 142억원과 이미 집행한 토지매입비 67억원 포함 총 469억원이 2027년까지 투입된다.
군은 복합문예회관이 건립되면 지금보다 문화공연 시설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군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용역을 진행중이다.
내년 초부터 군의회 의견수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 제반 절차에 들어간다.
복합문예회관 건립이 본격화되면 효율적인 청사 재배치와 기존 증평문화회관 활용 기본계획 등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기존 문화회관의 경우 어린이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돼 이에 대한 의견수렴과 검토 등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재영 군수는 "복합문예회관 건립은 날로 높아지는 문화 수요와 함께 문화의 생산자이자 소비자인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숙원사업인 만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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