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시립요양병원내 치매전문병동이 완공됐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립요양병원은 총 사업비 18억5000만이 투입해 병원 2층을 증축(443㎡)하고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339㎡)해 치매전문병동을 설치했다.
청주시립요양병원. [사진 = 청주시] 2022.12.21 baek3413@newspim.com |
병동은 입원실(33 병상)과 프로그램실, 스노즐렌실, 목욕실 등을 갖췄다.
치매환자 관리를 위한 의료장비 21종을 배치했다.
시는 치매전문병동 운영을 위한 의사와 간호사 등 인력을 확보해 내년 1월부터 치매전문병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행동심리증상(치매에 동반되는 폭력, 망상 등의 증상)이 있는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관리한다.
이진숙 서원보건소장은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관리할 수 있는 치매전문병동이 설치돼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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