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체고 조현우(1년)가 지난 14~19일 제주 대정 문화센터에서 열린 '2023 YOUTH 복싱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우승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조현우는 8강전에서 점촌고 선수를 5대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 4강전에서 인천체고 선수를 5대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했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충북체고 조현우(왼쪽). [사진 = 충북교육청] 2022.12.20 baek3413@newspim.com |
19일 열린 결승전에서 전남기술과학고 선수를 상대해 4대1 판정승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조현우는 2023년 YOUTH 복싱국가대표로 국제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조현우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컸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해 기쁘다"며 "국제대회에서 실력을 검증 받겠다"고 밝혔다.
황만석 코치는 "조 선수는 스트레이트 공격 기술이 뛰어나고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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