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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청년인턴제 내실화 주문…"청년 목소리, 국정에 반영"

기사입력 : 2022년12월19일 16:57

최종수정 : 2022년12월19일 16:57

한덕수 총리로부터 청년인턴 활성화 계획 보고 받아
"청년 정책 핵심은 청년들의 국정 참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정부 청년 정책의 핵심은 청년들의 국정 참여"라며 청년 인턴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 회동에서 한 총리로부터 청년인턴 활성화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국정에 적극 반영하는 것이 진정한 참여이자 공정"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022.12.05 dedanhi@newspim.com

청년인턴 활성화 계획은 국무총리실 소속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국무회의에 보고된 후 연내에 운영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내년 1월 채용 절차에 착수해 3월부터 근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도 추진 계획이 확정된 이후 설명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0월 11일 국무회의에서 민간이 주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내 집 마련 및 자산 형성 토대 지원을 약속하면서 "청년들을 국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함께 하겠다는 약속 역시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 부처에 청년보좌역과 2030 자문단이 신설되는데, 국무위원들은 청년문제만 국한할 게 아니라 나라의 미래에 대한 계획을 청년들과 함께 만든다는 각오로 소통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도 "청년 문제의 핵심은 국정 참여"라며 "이를 위해 각 부처에 청년 보좌역을 배치하는 동시에 청년 인턴 채용 제도를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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