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북도·청주시와 투자협약
2026년까지 4조 투자·1800명 신규 고용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충북 청주 오창산단내 1·2공장에 4조원 규모의 배터리 생산시설을 증설한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LG에너지솔루션과 충북도, 청주시는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을 했다.
LG에너지솔루션 충북도 청주시 투자협약식 [사진=뉴스핌DB] 2022.12.19 baek3413@newspim.com |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까지 오창산업단지에 4조원 규모의 배터리 생산시설 투자와 18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이 기업은 한국 1위, 중국을 제외한 세계 1위의 배터리 업체로 세계최고의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충북도, 청주시 그리고 지역사회의 지지는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배터리 선도업체로 성장하는데 있어 큰 동력이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충북 지역경제활성화와 고용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충청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완성과 대한민국 배터리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LG에너지솔루션 투자애로해결 TF팀을 운영해 행정인․허가부터 공장 착공, 준공, 가동시까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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