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머스크,세계 최고 부자 1위에서 밀려나...루이뷔통 아르노가 차지

기사입력 : 2022년12월14일 06:27

최종수정 : 2022년12월14일 06:27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일론 머스크 테슬라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서 밀려났다. 1위 자리는 프랑스 명품 재벌 헤네시모아 루이뷔통(LVMH) 회장 겸 CEO인 베르나르 아르노가 차지했다.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이날 포브스 발표를 인용해 전일 종가 기준으로 아르노가 머스크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LVMH 주가는 이날 더 상승하면서 아르노와 그와 일가의 순자산 평가액은 늘어난 1885억달러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화면에 비친 일론 머스크 얼굴과 트위터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반면 머스크는 하루 사이 자산 평가액이 34억달러가 줄어 1779억달러로 하락했다. 이어 3위는 인도 재벌 가우탐 아다니였으며 순자산 평가액이 1341억달러에 이르렀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자산은 1167억달러로 4위,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겸 CEO는 1086억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FT)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는 1074억달러 보유 자산으로 6위를 기록했다.

마켓워치는 "머스크가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한 뒤 테슬라 주가가 폭락하면서 그 여파가 머스크의 자산에도 영향을 미쳤고 결국 그를 1위 부자 자리에서 내려오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머스크가 지난주 일시적으로 세계 최고부자 자리를 아르노에게 내줬다가 탈환하긴 했지만 당분간 최고 부호 타이틀을 다시 찾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현재 그의 자산 대부분을 차지하는 테슬라가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이날 4.5% 하락중이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50% 가까이 내렸다.

ticktock032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