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고려해 인원·경로·일정 등은 비공개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과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중동 지역 불안이 극도로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에 체류하던 한국민 일부가 현지 공관의 도움을 받아 안전 지역으로 대피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3일 오후 현재 이란에 체류하던 교민 일부가 주이란 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 중이다. 외교부는 이들의 안전 문제를 고려해 정확한 대피 인원과 대피 경로, 일정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귀국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들에 대해서는 희망 의사를 접수하고 있고, 대피가 필요한 경우 대피 계획에 따라 관련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피 중인 인원 중에는 이란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이도희 감독과 이란 프로축구 리그에서 활동하는 국가대표 출신 축구 선수 이기제 선수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에는 지난 1일 기준으로 60여 명의 교민이 체류 중이다. 정부는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교민에 대해서도 대피 지원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opent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