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최초 '여성' 교육감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별세한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을 애도했다.
이날 이 부총리는 애도문을 통해 "갑작스러운 비보에 비통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며 "교육 발전을 위한 노 교육감의 열정과 뜻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 교육감은) 울산 현대공고에서 처음으로 교편을 잡으신 후, 울산광역시 교육위원, 제8대 울산교육감을 거쳐 올해부터는 제9대 울산교육감으로 울산교육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줬다"고 덧붙였다.
또 "울산 지역 최초의 '여성' 교육감으로서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실현을 위해 헌신하고 또 헌신했다"고 평가했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노 교육감은 이날 울산경찰청장 주관 기관장 오찬 간담회 중 쓰러졌다. 노 교육감은 쓰러진 후 심폐소생술 등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는 울산광역시교육청장으로 치러지며 이용균 부교육감이 장례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사진=울산시교육청 홈페이지[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12.08 wideope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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