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하나은행과 유산기부 문화 확대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강대학교와 하나은행은 전날 '유산기부 문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서강대는 하나은행과 협력해 기부자의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객관적인 상속집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유산기부금 신탁제도를 도입한다.
서강대학교-하나은행 유산기부 문화 확대 업무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조인영 서강대 상임이사, 김순기 대외부총장,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 [사진=서강대] 소가윤 기자 = 2022.12.07 sona1@newspim.com |
기부자의 자산을 노년까지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유산기부 문화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는 취지다.
하나은행의 상속설계 조직인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의 법률, 세무, 부동산 전문가가 맞춤형 유언대용신탁의 전문자산관리 서비스인 'The First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서강대 전용 신탁상품 개발을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김순기 서강대 대외부총장은 "유산기부를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함과 동시에 기부자의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로 동문과 잠재 기부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기부 문화를 촉진해 학생들을 위한 창의창작공간(SG마지스학생관) 증축과 국내외 스타교수 초빙, 연구력 강화 등 교육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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