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유용식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는 민속무용학과 남선희 외래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는 '푸른버들예악원'이 충남 서천의 '서천군립무용단'과 함께 오는 10일 오후 5시 진주 현장아트홀에서 경남 진주·충남 서천 문화예술교류 '2022 홍연(紅緣)'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진주교방굿거리 공연 장면[사진=경상국립대] 2022.12.06 |
'2022 홍연'에는 푸른버들예악원과 서천군립무용단이 공동 창작한 '붉은 향기와 인연의 춤 홍연'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푸른버들예악원 남선희 대표와 서천군립무용단 백유영 상임 예술감독의 안무와 구성을 바탕으로 서천군립무용단 손동주 악장이 작곡한 음악이 더해져 두 단체 예술인들의 문화예술교류의 결실을 보여준다.
푸른버들예악원은 홍연지무, 남선희 대표가 김수악류 진주살풀이춤을 공연하며 서천군립무용단은 서천공작부채춤 '바람의 멋', 진도북춤을 공연한다.
두 단체의 무용수들이 함께 진주교방굿거리춤을 준비해 아름다운 화합으로 마무리한다.
특별출연으로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1-1호 진주삼천포농악 김한준 이수자가 영남설장구놀음을 선보여 진주와 서천 각 지역의 색이 짙은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은 경남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 가야유비의 후원으로 전석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ryu92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