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범죄·공동주거침입 혐의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서울경찰청이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 탐사(더 탐사)'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주거지를 침입 사건을 직접 수사한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사건에 대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점 등을 고려해 관련 사건들을 병합해 집중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반부패·공공범죄가 맡게 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11.23 leehs@newspim.com |
더 탐사는 지난달 27일 한 장관이 거주 중인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건물에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아파트 공동현관을 통해 자택 문 앞에 찾아가 현관 도어락을 열려고 시도하고 집 앞에 놓인 택배물을 살펴보기도 했다. 한 장관은 이들을 보복범죄와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수서경찰서에 고발했다.
한편 더 탐사는 한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김앤장 변호사들과 서울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제보자로 알려진 첼리스트가 거짓말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이 알려져 사실이 아니었음이 드러났다. 한 장관은 이에 대해 1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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