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2.12.06 ymh7536@newspim.com |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이나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가 일정기간동안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선정한 운용방법으로 적립금을 자동 운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가입자의 적립금이 방치되는 것을 예방하고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 달 디폴트옵션 상품에 대한 노동부의 첫 승인이 완료됐고, 이번 시스템 오픈으로 실질적으로 가입자가 상품선택이 가입 가능하게 됐다.
미래에셋증권의 디폴트옵션은 총 7가지로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 각 2종, 초저위험 1종으로 구성돼 있다.
실적배당형인 고위험의 경우 TDF, BF로 구성되며, 중위험 저위험 포트폴리오는 TDF, BF, 정기예금을 혼합해 구성됐다. 원리금보장형인 초저위험은 정기예금으로 구성됐으며, 가입자의 투자성향에 따라 7가지의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기존 가입자 중 원하는 고객들은 보유하고 있는 적립금을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매수하는 옵트-인(Opt-in)도 가능하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디폴트옵션을 통해 운용지시 미지정고객, 상품만기 고객에게 운용공백 없이 적립금을 운용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완비가 됐다"며 "미래에셋증권은 가입자가 디폴트옵션 상품을 통해 적립금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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