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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화 환율 두 달만에 달러당 6위안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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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위안화 가치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제로 코로나 기조 전환 기대감이 커진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9월 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6위안대를 회복했다.

중궈정취안바오(中國證券報) 등 보도에 따르면 5일 오후 2시 28분 기준 상하이 역내 외환 시장에서의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9580 위안, 홍콩 역외 외환시장에서의 위안화 환율은 6.9466위안을 기록했다. 직전 거래일 대비 각각 0.0955위안, 0.0744위안 낮아진 것으로, 환율이 낮아진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가 고시하는 기준환율 역시 낮아졌다. 이날 고시된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은 7.0384위안으로, 이는 전 거래일 보다 0.0158위안 내린 것이자 위안화 가치로는 0.22% 상승한 것이다.

역내·역외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6위안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9월 중순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지난 9월 15일과 16일 역외·역내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위안을 돌파한 이후 위안화는 줄곧 약세를 보였다. 5일 기록한 위안화 환율 최저치(가치로는 최고치) 6.9580은 직전 최고치였던 7.3748위안 보다 5.6% 이상 하락(가치 상승)한 것이다.

[사진=셔터스톡]

위안화 강세를 이끈 것은 중국 당국의 방역 정책 완화 소식이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제로 코로나에 반대하는 '백지 시위'가 발생한 뒤 중국 당국은 '위드 코로나'로 급선회하는 모습이다.

4일 중국 매체 디이차이징(第一財經)에 따르면 지난 2~4일 베이징과 톈진, 충칭, 상하이 4개 직할시 외에 스자좡·광저우·쿤밍·난닝·하얼빈·정저우·우한·지난·난창·항저우 등 10개 성도(省都·성 정부 소재지), 선전 등 일부 대도시들이 시민 외출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각 지역 방역 완화 조치의 공통사항이다.

이와 함께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시사한 가운데 달러 강세 흐름이 꺾인 것도 위안화 가치를 끌어올렸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 업체 윈드 자료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지난 한달간 5.03% 하락했다.

양대 호재 속에 위안화 역외·역내 환율은 지난 한 달간 각각 2.15%, 3.96% 하락했다. 최근 11개월래 최대 월간 하락률이다.

중진공사(中金公司)는 최근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11월 10일 발표된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한 것의 영향을 받아 연준이 긴축 기조를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졌다"며 "그 여파로 달러가 큰 폭으로 내리면서 위안화 가치가 반등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11월 방역 정책 및 부동산 정책·통화정책이 조정되면서 경제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대두한 것 역시 위안화 강세의 주요 원인이라며 "방역 최적화가 내년 소비 회복을 강력하게 뒷받침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효과가 더욱 가시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신(中信)증권 밍밍(明明)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달러지수가 이미 단계적 고점을 찍은 만큼 위안화의 수동적 절하 압력이 더욱 약화할 것"이라며 "달러지수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재차 커진다 하더라도 중국 국내 경기 전망 개선, 증시 등의 자본 유출 압력 둔화, 외화결제 수요 방출 등의 영향으로 위안화 환율이 직전의 고점을 뚫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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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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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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