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종합] 강력한 비농업고용에도 전문가들 "연준, 12월 0.5%p 인상 유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문가들 강력한 고용에도..."12월 0.5%P 인상 전망 여전히 유력"
12월 점도표에서 최종금리 전망치 '상향' 가능성↑
고용 지표 '후행적' 반론도..."계속 실업수당 청구는 계속 증가세"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인플레이션 타개를 위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강력한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11월 미국의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력했다. 경기 침체 우려에도 임금 상승률도 가팔라졌다.

예상을 웃도는 강력한 고용 지표에 매파적 연준에 대한 베팅이 강화하며 나스닥 선물도 2% 넘게 빠지는 등 미 주가지수 선물이 급락했고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날의 지표가 2주 뒤로 예정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폭에 변화는 주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이날 고용지표가 예상을 웃돌긴 했지만, 시장의 예상대로 연준이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전문가들 강력한 고용에도..."12월 0.5%p 인상 전망 여전히 유력"

BMO웰스 매니지먼트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영유마는 "(12월 회의에서) 0.5%포인트 인상이 여전히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라면서 단기 금리 인상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B 라일리 파이낸셜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 역시 "노동시장은 여전히 타이트하며, 연준이 노동시장 냉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당장 2주도 안남은 상황에서 그렇다고 (11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연준의 12월 정책 결정을 바꾸진 않을 것"이라고 봤다.

지난달 30일 파월 의장은 미 브루킹스연구소 주최 행사에 참석해 "연준이 금리를 빠르게 인상했고, 이것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금리 인상을 늦추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며 그 시점이 12월이 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12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것이 유력해졌다. 

실제로 이날 비농업 고용 발표 후에도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50bp(1bp=0.01%포인트)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여전히 70% 넘게 반영하고 있다. 다만 수치는 발표 전의 77%에서 72%대로 밀렸다. 

미 동부시간 12월 2일 오전 기준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금리 인상 가능성 [사진=CME그룹 데이터]

◆ 12월 점도표에서 최종금리 전망치 '상향' 가능성↑

다만 일각에서는 12월 연준이 업데이트할 점도표(금리인상 전망을 점으로 표시한 표)에서 보다 공격적인 전망을 내놓을 가능성이 점쳐졌다.  

영유마 전략가는 "11월 고용보고서가 연준 내 매파 인사들의 목소리에 한층 힘을 실어줄 수 있다"면서 12월 점도표에서 이들 매파의 목소리가 반영되며 최종금리 전망치가 올라갈 가능성을 언급했다. 

앞서 연준은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수준 전망을 반영한 9월 점도표를 통해 내년 미국의 최종금리를 4.6%로 제시했는데 이보다 높은 전망치를 내놓을 수 있다는 의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건물 [사진= 로이터 뉴스핌]

실제로 이날 시장의 최종금리 전망치는 발표 전의 4.75~5.00%에서 5.00~5.25%로 올라섰다.

11월 임금 상승률이 한층 가팔라진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퀸시 크로스비 LPL파이낸셜 수석전략가는 "임금 상승률이 11월 더 올랐는데, 이는 연준이 원하는 그림이 아니다"면서 "임대로(렌트)와 더불어 임금 상승률은 연준이 중요하게 살펴보는 포인트이며, (연준은) 상승률 둔화를 원한다"고 지적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11월 전년 동월 대비 5.1% 올랐다. 10월 4.9% 오른 데서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전월 대비로도 시간당 평균 임금은 11월 0.6% 오르며, 10월(0.5%)보다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시장 전망을 두 배 웃돈 것이자 올해 1월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임금 상승이 물가상승을 부추기는 임금-물가 악순환이 유발될 수 있어 임금 상승률은 연준이 고용 보고서에서 눈여겨보는 부분 중 하나다.

카슨그룹의 라이언 데트릭 수석시장 역시 시간당 평균 임금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올랐다는 점을 지적하며 "최근 인플레 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았는데 찬물을 끼얹는 소식"이라면서 이로 인해 연준이 예상보다 금리 인상에 보다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파르탄 캐피털의 피터 카딜로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 역시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연준이 내년 1분기 금리 인상을 중단하기보다는 2분기까지 인상 사이클을 이어갈 수 있다"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등 시장이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 투자전문매체 배런스 예상보다 강력한 임금 상승률을 언급하며 노동시장을 둔화하기 위해 연준이 예상보다 오랜 기간 금리 인상을 이어가는 등 더 공격적인 긴축을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 고용 지표 '후행적' 반론도..."계속 실업수당 청구는 계속 증가세"

한편 11월 비농업 고용이 기대를 웃돌긴 했지만, 최근 발표된 여타 고용 지표가 둔화 조짐을 보인 만큼, 노동시장이 내년 상반기에는 충분히 둔화되며 연준이 예상보다 빨리 정책 기조 전환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오리온 어드바이저의 팀 홀란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고용지표가 후행적이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면서 미국에서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노동시장이 내년 상반기에는 충분히 둔화되고 연준이 예상보다 빨리 정책 기조 변화에 나서도록 압박할 것"으로 분석했다.

미 노동부는 2일(현지시간)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6만3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사전 전망치인 20만명 증가를 대폭 뛰어넘은 결과다. 10월 수치도 당초의 26만1000명 증가에서 28만4000명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실업률은 10월의 3.7%에 그대로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11월 비농업 고용,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 자료=노동부, 블룸버그 재인용] koinwon@newspim.com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마저 채용을 동결하고 기존 직원도 해고하는 등 본격적인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음에도 고용은 여전히 강력했다.

이를 두고 로이터 통신은 이들 빅테크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과도한 인력 고용에 나섰다가 이제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했다.

예상을 웃도는 비농업 고용 발표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분간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강화하며 개장 전 약세를 보이던 미 달러는 강세로 전환했다. 

반면 다우지수 선물은 낙폭을 400포인트로 확대하고 나스닥 선물은 2% 넘게 떨어지는 등 미 주가지수 선물은 일제히 폭락했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내림세로 출발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사진
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