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전자 비반도체 노조가 18일 중노위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DX 부문 요구안을 제시했다
- 노조는 영업이익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제도화하고 일부를 협력사 보너스 재원으로 배분하자고 주장했다
- 임금협상이 DS 중심으로 흘러간다며 DX 부문 차별을 비판했고, 이로 인해 삼성전자 내부 노노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비반도체 사업부 중심 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 앞에서 시위에 나선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중심으로 흘러가는 임금협상 구도에 공개 반발하며, 협력사에도 성과급 재원을 일부 배분해야 한다는 요구를 제기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수원지부는 이날 중노위에서 열리는 임금협상 사후조정 회의에 맞춰 중노위 앞에서 별도 시위를 진행한다. 이들은 현장에서 '디바이스경험(DX) 부문 노동자 6대 핵심 요구사항' 자료를 배포하고, DX 부문 조합원들을 위한 추가 안건 반영을 촉구할 예정이다.

요구안에는 ▲영업이익 15% 규모 성과급 재원 확보 제도화 ▲OPI 전사 공통재원 지급분 확보 ▲경영진·임원 상여금 산정 기준 투명성 강화 등이 담겼다.
특히 이들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확보하고, 이 중 일부는 전사 공통재원으로, 또 일부는 상생 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사 성과 보너스 재원으로 배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 노조가 성과급 갈등 과정에서 협력사 배분 필요성을 공식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행노조와 전삼노 수원지부는 현재 임금협상 구조가 DS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대표교섭을 주도하는 초기업노조가 DS 부문 성과급 논의에만 매몰돼 DX 부문 핵심 안건을 지속적으로 배제했다"며 "성과급 재원도 부문 차별 없이 삼성전자 전체 가치에 기반해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요구안이 실제 사후조정 안건으로 채택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다만 DX 부문 조합원들의 불만이 공개적으로 분출되면서 삼성전자 내부 노노 갈등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앞서 DX 조합원이 주축인 동행노조는 지난 4일 초기업노조와 전삼노에 공동교섭단 종료를 통보하며 공동투쟁본부 탈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동행노조는 2300여명의 조합원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성원의 약 70%는 TV·가전·모바일 등을 담당하는 DX 부문 소속으로 전해진다.
kji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