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국토부 "시멘트운송사 201곳 업무개시 이행여부 현장조사 종료"

기사입력 : 2022년12월02일 20:57

최종수정 : 2022년12월02일 20:57

5일부터 운송재개 여부 현장조사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정부가 시멘트부문에 내려진 업무개시명령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조사를 완료했다. 5일부터는 해당 운송사 및 거래를 맺고 있는 화물차주들의 운송재개 현황 조사에 돌입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진행했던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관련 201개 운송사에 대한 집단운송거부 여부 현장조사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2일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주택 건설현장을 방문해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건설공사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전날 기준 조사를 완료한 운송사 193곳 중 83곳에서 운송거부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운송사가 운송을 거부한 36개 업체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서를 현장에서 교부했다. 화물차주가 운송을 거부한 47개 업체에서는 총 777명의 화물차주 명단을 확보해 운송사에 업무개시명령서를 현장교부했다. 이 같운데 주소지가 확보된 554명 중 425명에는 우편송달을 실시했다.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이 발부된 운송사 및 차주를 대상으로 5일부터 운송재개 여부를 확인하는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조사반 구성, 조사매뉴얼 준비를 마쳤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부산, 단양, 영암 등 시멘트 공장 인근에서 불법주차하고 있는 차량을 오늘까지 누적 62대 적발하고 집단운송거부 조사개시통지서를 부착했다. 앞으로 현장조사 등을 통해 운송거부 사실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9일 시멘트부문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이후 항만컨테이너, 시멘트 등의 물동량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11만7000톤(t)이 운송된 시멘트sms 평년(18만8000t) 대비 62%를 회복했다. 업무개시명령 전날인 28일(2만2000t)의 532% 수준이다.

BCT 운송 횟수(4500회)는 평년(12월) 대비 62% 수준이다. 28일(846회) 대비로는 532% 증가했다. 시멘트 운송량 증가로 이날 12만2000㎥가 생산된 레미콘은 평년(50만3000㎥) 대비 24% 회복했다. 28일(9만4000㎥) 대비 130% 늘었다. 정부는 시멘트 수송력을 제고하기 위해 시멘트 수송용 BCT, BCC(일체형 시멘트 수송 화물차) 차량을 긴급 수송용 차량으로 지정하고 시멘트 최대 적재중량을 26t에서 30t으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오늘 하루 과적차량 임시 통행허가 145건이 신청됐다.

전국 12개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이날 평시 대비 69% 수준으로 집계됐다. 업무개시명령 전날인 28일 대비 259% 수준으로 회복했다. 특히 반출입량 규모가 가장 큰 부산항은 평시 대비 84%를 기록했다.

이날 화물연대 조합원 6200여명은 17개 지역 180여개소에서 집회 및 대기를 이어갔다. 전체 조합원의 28% 수준으로 전날 대비 200명이 줄었다.

unsai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