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엠게임의 '나이트 온라인'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열기를 이어받아 '미국·터키 지역에서 폭발적인 매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엠게임의 MMORPG '나이트 온라인'이 미국과 터키 지역에서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1일 엠게임은 나이트 온라인이 지난달 17일 미국과 터키 지역에 신규 서버를 오픈한 이후 이용자가 몰리면서 월 매출은 전월 대비 271%, 전년 동월 대비 158% 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규 가입자 수는 전월 대비 100%, 전년 동월 대비 14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게임의 MMORPG '나이트 온라인'. [사진=엠게임] |
엠게임 측은 "매출과 가입자가 큰 폭으로 상승한 이유는 신규 서버 오픈과 함께 진행된 이벤트가 현지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으로 풀이되며, 2019년 이후 3년만의 신규 서버 오픈이라는 점도 주효했다"며 "지난달 3개의 신규 서버를 오픈 했으나, 유저들의 큰 호응으로 대기열이 너무 높아 오는 8일 한국시간 밤 10시에 1개의 서버가 연이어 추가 오픈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2년 7월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나이트 온라인은 대규모 전투가 특징인 정통 MMORPG다. 이 게임은 현재 중국, 미국, 일본, 터키 및 유럽 30개국과 함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 중이며, '열혈강호 온라인'과 함께 엠게임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