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각 분야별 전문 조사관들이 지역을 방문해 고충 민원을 직접 상담하고 가급적 현장에서 당사자의 중재를 통해 합의 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상담 제도다.
'달리는 국민신문고'. [사진 = 충주시] 2022.11.28 hamletx@newspim.com |
지난 25일 충주시를 방문한 국민권익위원회‧협업 기관의 전문 조사관들은 행정‧산업‧생활법률 등 18개 분야에 대해 도시계획도로 편입 토지 보상, 도로옹벽 원상복구 요청, 소음진동 피해보상, 잔여지 매수 요구 등 총 62건의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시는 상담 민원 중 단순 질의나 바로 해결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했다.
또 검토가 필요한 고충 민원·제도개선 사항 등의 민원은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한 접수 후 해결할 예정이다.
상담을 진행한 한 민원인은 "상담을 통해 궁금증이 해결됐다"며 "향후 진행 방향 등에 대한 조언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을 통해 그동안의 고충‧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3218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