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상황실 찾아 현황 점검..."불법행위 엄정대처" 주문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화물연대 총파업'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물류대란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26일 '도 비상대책상황실'을 찾아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 관련 상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지사는 또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26일 '화물연대 총파업' 관련 도 비상대책상황실을 찾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2.11.27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는 23일 육상화물운송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되자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상황실장으로 '도 비상대책상황실'을 구성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비상대책상황실은 국토부·경찰청·시군과 실시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긴급물량 수송을 위해 자가용유상운송 허가 등 대체운영수단을 가용하고, 운송 방해등 불법행위에 대해 경찰청과 협업, 적극대응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지역기업과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중단 없는 물류흐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라"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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