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여성가족정책 연구회는 '익산시 여성가족정책 발전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보고회는 한동연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미선 의원, 김순덕 의원, 송영자 의원, 이중선 의원, 정영미 의원, 조은희 의원 등 7명의 의원들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익산시의회 여성가족정책 연구회는 여성가족정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익산시의회] 2022.11.25 obliviate12@newspim.com |
이날 회의에서는 익산시 여성가족정책의 현안사항과 주민의견 등을 반영한 익산형 여성가족정책 발전방안을 보고하고 이에 대해 최종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최종보고안 주요과제 중 눈에 띄는 정책으로는 △저출산과 돌봄의 사회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남성의 자발적 자녀양육 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정책'과 △일에만 치우지지 않고 개인의 삶과 균형을 이루기 위한 '일·생활 균형 지원에 관한 정책'이 제시됐다.
이는 그간 젠더 갈등을 유발시키기도 했던 여성 특정정책의 패러다임을 남성 통합방식의 양성평등으로 전환하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의미있는 성과로 받아들여졌다.
연구단체 대표인 한동연 의원은 "시민 여러분들의 더 나은 행복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살맛나는 익산, 행복한 익산건설을 위해 금번 용역 결과물이 우리시 여성가족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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