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군 낙동강 낙단보에서 낚시하던 보트가 전복돼 실종됐던 50대 남성이 실종 이튿날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경북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1분쯤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 낙단보에서 A(50대) 씨 등 2명이 승선해 낚시하던 보트가 뒤집혀 A 씨가 실종됐다. 함께 탔던 60대 남성은 자력으로 탈출해 목숨을 건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과 경찰 등 구조 당국은 수색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나서 사고 이튿날인 19일 오전 10시쯤 사고 지점 인근에서 숨진 A 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사고 당시 이들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함께 탔던 생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