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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Y 뉴스브리핑] 국민의힘 "내란재판부는 與 지선용 정치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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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주요발언
일시 : 2025년 12월 19일(금) 오전 9시
장소 : 국회 본관 2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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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헌법 질서를 훼손하는 정략적 꼼수로 사법부를 흔들 생각을 버리고,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어제 대법원이 내란죄·외환죄 등 국가적 중요사건을 집중 심리하는 전담재판부를 설치하는 예규를 제정하겠다고 밝혔다"며 "민주당의 반헌법적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추진에 대응한 대법원의 고육지책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9 choipix16@newspim.com

◆송언석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은 "명백한 위헌"이며, 대법원이 예규로 전담재판부를 만든 만큼 입법 명분이 사라졌다고 주장.​

민주당 안은 특정 성향 판사로 재판부를 꾸려 지방선거까지 "내란몰이 정치공작"을 하려는 것이라며, 법안 철회를 강력 촉구.​

김용범 정책실장이 대기업에 보유 달러를 내놓으라 한 것은 "정부가 조폭이냐"는 표현까지 쓰며 시장경제 원리와 재산권 침해라고 비판.​

외환 건전성 대책(규제 완화·대출 확대)은 외환시장 안전벨트를 푸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확장 재정 조정·반기업 법·규제 개선·달러 유입 인센티브 제시 등 근본적 정책 전환 3가지를 요구.​

◆김도읍 정책위의장

환율 방어를 위해 국민연금·금융기관을 동원하는 방식은 관치주의적 단기 처방일 뿐이며, 환율 불안의 근본 원인은 한국 경제 전반에 대한 신뢰 약화라고 지적.​

규제·세금 완화, 노동·환경 규범 정비 등 구조개혁을 통해 기업 투자와 수출 경쟁력을 높여야 지속 가능한 환율 안정이 가능하다고 주장.​

대전·충남 통합에 대한 대통령 발언은 환영하면서도, 특정 인물 지방선거 출마용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는 점을 지적하며, 여야가 정파 계산을 넘어 국가균형발전 관점에서 통합 모델을 만들자고 제안.​

◆정희용 사무총장

민중기 특검 직무유기 고발 사건이 공수처로 이첩된 뒤 수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을 비판하며, 경찰과 공수처 모두 수사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지적.​

민중기 특검이 김기현 전 대표를 겨냥한 "망신주기식 압수수색 쇼"를 계속하면서 민주당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는 소극적이라고 주장.​

사법 신뢰 회복을 위해 민주당 금품 수수 의혹과 특검 편파 수사 의혹을 함께 다룰 별도 특검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

대법원 예규에 따른 내란·외환·반란 전담재판부 설치는 재판 독립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사법부가 최대한 양보한 것이라고 평가.​

민주당 내란전담재판부 법안과 수정안은 법관·판사회의 중심 추천 구조를 통해 특정 성향 판사를 모아 특정 사건을 맡기려는 것이라며, "인민재판부·내란몰이재판부"라고 비판.​

민주당이 위헌성 해소를 주장한다면 수정안을 사전 공개해 검증받아야 하며, 사법부가 자체 전담재판부 의지를 밝힌 이상 입법 추진 명분이 없다고 주장.​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

글로벌 달러 약세 환경인데도 이재명 정부에서만 원·달러 환율이 역행해 뛰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 정부를 불신한 결과라고 설명.​

원전 후퇴, 규제, 민노총 중심 정책 등으로 성장 동력을 훼손했다고 비판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1,500원 돌파는 국가 경제 붕괴 직전"이라 말한 것을 인용해 현재 상황을 국가 위기로 규정.​

김용범 정책실장이 기업에 "작은 이익 탐하지 말라"고 압박한 것은 중국식 통제와 유사하다며, 미국·일본과 다른 전체주의적 접근이라고 지적.​

기업 달러를 강제로 끌어오는 행태를 "노점상 자릿세 뜯는 양아치식"이라 표현하며 정책실장을 강하게 비판.​

◆박수영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평균 환율이 IMF 외환위기 당시 평균보다 높다며, 지금 원화 가치가 그때보다 더 떨어졌다고 비교.​

IMF 구제금융 당시보다 지금이 회복이 어려운 이유로 잠재성장률 하락(당시 5~6%, 현재 1%대)을 지적.​

김용범 정책실장이 주요 수출기업을 불러 환차익을 "작은 이익"으로 폄하하고 환전 계획·환헤지 전략까지 요구한 것은 공산독재 국가식 경영 간섭이라고 비판.​

한미 관세 협상, 법인세 인상, 노란봉투법·강한 상법 등으로 기업 부담을 키워놓고 이제 환율 책임을 기업과 서학개미에게 돌린다고 지적하며, "폭망 경제 정책" 포기를 요구.​

◆박정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이재명 대통령의 생중계 부처 업무보고가 고환율·부동산·청년 실업 등 위기 상황에 걸맞은 실질적 정책 방향보다 "말싸움·윽박지르기"에 가깝다고 비판.​

종묘·세운상가 일대 현장 점검 결과, 「세계유산법 시행령」으로 세계유산 주변 도시개발에 사전 영향평가를 강제하는 정부 방침에 대해 현장의 강한 우려가 있었다고 소개.​

국가유산 보전과 도심 재정비는 조화 가능하지만, 정부가 갈등 조정자가 아니라 갈등 당사자로 나서 정치 쟁점화하고 있다고 지적.​

청계천 복원 때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화·조정 사례를 언급하며, 사회적 합의·지방정부·전문가와의 충분한 협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

◆최형두 과방위 간사

민주당이 강행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온라인 허위조작정보 규제)을 "온라인 입틀막법", "언론자유 말살 광풍"이라고 규정.​

베네수엘라 '증오방지법'과 유사한 구조라며, 허위·혐오의 기준이 불명확해 권력이 자의적으로 해석·탄압할 수 있다고 경고.​

징벌적 손배·과징금 구조 때문에 권력이 "전략적 봉쇄소송"으로 언론과 시민에게 공포를 줄 수 있다고 지적.​

워싱턴포스트 등 해외 언론의 비판을 인용하며, 국가가 허위·혐오 개념을 정의하는 순간 표현의 자유가 위협받는다며 법안 철회를 촉구.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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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통합…與野 동상이몽 [서울=뉴스핌] 이바름 배정원 신정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대전·충남 통합' 언급이 정치권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두달 전 관련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는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정부여당이 공론화와 협의 과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특별시장 선출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은 1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상임위원장에는 황명선 최고위원이 임명됐으며, 박범계(대전 서구을)·박정현(대전 대덕구)·이정문(충남 천안시병) 의원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위원회에 합류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명선 조직사무부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4.06.10 pangbin@newspim.com 황 최고위원은 "대전·충남 통합은 국가 균형성장 전략인 '5극 3특'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광역단체장 선출을 목표로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빠른 시일 내에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을 제정하고, 내년 2월 전까지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미 관련 법안을 발의한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움직임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내심 불편한 기색이다. 성일종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44명은 지난 10월2일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법안 발의 과정에서 성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의 참여를 독려했으나, 한 명도 법안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성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께서는 공개적으로 '상임위에 이 법이 올라오면 적극 반대할 것'이라고 밝히시기도 했다"며 "지난 두 달간 민주당의 반대로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과 언쟁을 벌이다 정회를 선포하고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5.02.20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대전·충남 통합 추진 이면에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뒤늦게 정치공학적 측면에서 대전·충남 통합 의제를 가져가려는 대통령실의 의도는 충청인들의 자존심을 심하게 훼손하는 결과가 될 거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그동안 국민의힘이 일관되게 추진해 온 정책 방향에 화답한 것으로, 그 자체로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정치적 셈법이 개입된 선거용 통합,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졸속 추진에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선거를 불과 6개월여 앞두고, 정치적 이해관계만 염두에 두고 졸속으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은 '명백한 선거개입 시도'이며 분열과 부작용만 야기할 뿐"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진정성 있는 통합 추진을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충분한 공론화 과정과 합의에 나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right@newspim.com 2025-12-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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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 경찰 '새 수장' 누가 거론되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이 파면되면서 13만 경찰의 새 수장 인선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 조 청장은 1968년생으로 경찰대 6기로 졸업한 뒤 입직해 경찰청 인사담당관, 혁신기획조정담당관 등을 지내 '기획통'으로 꼽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을 거친 후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2022년 6월 치안감, 이듬해 1월에는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과 서울경찰청장 등을 지낸 뒤 지난해 8월 경찰청장에 임명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문서를 전달받은 사실과 국회 봉쇄를 지시한 점으로 인해 이후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으며 결국 파면에 이르게 됐다. 경찰청장이 탄핵소추로 파면된 것은 조 청장이 최초다.  조 청장의 파면으로 또 한번 경찰청장 잔혹사가 이어지게 됐다. 지난 2003년 경찰청장 2년 임기가 도입된 이후 14명의 경찰청장 중에서 임기를 마친 청장은 5명에 불과하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사진=뉴스핌 DB] 조 청장의 파면으로 신임 경찰청장 인선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청장은 지난해 12월 12일 조 청장이 국회에서 탄핵 소추된 이후 1년 넘게 공석으로 대행 체제 상태였다. 차기 경찰청장은 치안정감 중에서 결정된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이 맡는 치안총감 다음인 두번째 상위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 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해당된다. 경찰청장 인선은 대통령실의 후보자 추천→경찰위원회 동의→행정안전부 장관 제청→국회 인사청문회→대통령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경찰청장 임기는 2년이다. 경찰청장은 국회 동의를 받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신임 경찰청장 후보에는 현 직무대행인 유재성 경찰청 차장,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1966년생인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현행법상 내년이면 연령정년으로 퇴임해야 한다. 경찰청장에 임명되더라도 임기 중간에 사임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지난 이철성 전 경찰청장은 2020년 임기를 두달 앞두고 연령정년에 도달해 사임했다. 이와 함께 국가수사본부장의 경우 2년 임기가 보장돼 임기를 마치면 당연퇴직해야 한다. 퇴임 후 경찰청장이 될 수 있는지에 관해 명확한 규정이 없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국회에서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점도 변수다.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에는 경찰청장과 국가수사본부장, 해양경찰청장이 임기 중 연령정년에 도달하더라도 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2년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된다. 대행 체제로 무난하게 경찰이 운영됐던만큼 당분간 대행체제를 더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대행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재 치안감인 인사를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킨 후 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방법도 배제할 수 없다. 조지호 경찰청장. [사진=뉴스핌 DB] krawjp@newspim.com 2025-12-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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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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