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망상컨벤션센터에서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가 열렸다.
24일 동자청에 따르면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는 경제자유구역청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 순환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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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에 참석한 심영섭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사진=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2022.11.24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안권경제자유구청은 지난 2014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주관해 협의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협의회에서는 경제자유구역 경쟁력 강화와 불합리한 규정 개선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했다.
공동건의문에는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수의계약 근거조항 마련 ▲경제자유구역 개발이익 재투자 법·시행령 불일치 해소 ▲준공된 개발지구 특례조항 신설 ▲연접한 개발구역에 대한 사무처리 특례 적용 배제 ▲경미한 개발계획 변경사항 네거티브 방식 도입 ▲산업단지 미지정 경제자유구역 교통환경 개선 ▲토지보상법 상 이주정착금 상한 한도 폐지 ▲다른 법률에 의한 개발계획 변경 의제사항 추가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비지원사업 확대 건의 등 모두 9건의 안건이 담겨 있다.
심영섭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3년 가까이 지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이 한층 더 힘을 모아 대한민국 국가 경제 발전의 허브 역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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