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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선택] "원전 지원금은 주민들에게 '기본소득'으로 돌려줘야합니다"

기사입력 : 2025년05월17일 17:13

최종수정 : 2025년05월17일 17:20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경북선대위' 17일 울진서 거리유세...지지 호소
임미애 국회의원 "한밤 중 비상계엄...국민의힘에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습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1세기 대한민국의 한밤중에 게엄을 통해 국회를 해산하고 비상 입법기구를 도입해서 장기 독재를 꿈꾸는 그런 법을 만들려고 한 그런 국민의힘에게 대한민국을 맡겨서는 안됩니다."

"농업 소득으로는 살기가 어려워서 국가가 조금만 (농민들이) 지팡이 짚고 일어설 수 있도록 뒤에서 조금만 받쳐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재명 후보가 얘기하는 농어촌 기본소득입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경북선대위' 임미애 국회의원이 17일 경북 울진군 울진읍 '바지게시장' 입구에서 거리 유세를 펼치며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25.05.17 nulcheon@newspim.com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경북선대위'가 17일 경북 울진에서 거리 유세를 펼치고 지지를 호소했다.

울진의 대표적 전통장시(場市)인 '울진바지게시장' 입구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임미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의성에서 농사짓는 국회의원입니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제가 오늘 울진장을 처음 다녀봤는데 '이재명이 말고 찍을 사람이 누가 있어. 울진도 한번 바꿔봐야지'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힘이 나고 기분이 좋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 의원은 "우리 참 살기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민주당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서 한번 뛰어보겠습니다라고 출사표를 낼 때마다 단 한 번도 당선이 되지 못하니까 더더욱 살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 변화의 기류가 울진에서 시작이 되는 것 같아서 정말로 기분이 좋습니다"며 거듭 울진지역 표심을 자극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한 할머니 한 분이 '자신의 딸이 분당에 살고있다. 그 딸이 전화를 해서 이재명이 성남시장으로 일할 때 잘했다. 이번에는 이재명이야'라고 얘기했다"며 울진읍장에서 만난 할머니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임 의원은 또 "농사짓는 자식을 둔 한 어르신이 '농민의 어려움을 아는 사람은 기본소득을 주장하는 이재명밖에 없다'며 두 손을 잡으셨다"고 말하고 이재명 후보의 경기지사 당시 '유치원 돌봄교실 과일 간식 제공' 시책을 사례로 들며 "대한민국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갔던 사람이 바로 이재명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경북선대위' 임미애 국회의원이 17일 경북 울진군 울진읍 '바지게시장' 입구에서 거리 유세를 펼치며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25.05.17 nulcheon@newspim.com

임 의원은 또 '12.3비상 계엄'의 반민주·반헌법성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계엄을 통해서 국회를 해산하고 비상 입법기구를 도입해서 장기 독재를 꿈꾸는 그런 법을 만들려고 한 그런 국민의힘에게 여러분들이 표를 주셨어야 되겠습니까?"고 반문하고 "계엄을 선포한 국민의힘은 단 한 표도 줄 수 없다. 이것이 이번 대통령 선거의 선택의 기준이어야 한다"고 목소릴 높였다.

임 의원은 원전 지원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임 의원은 "원전에서 나오는 지원금이 있다면 원전으로 인해서 피해를 입는 주민들한테 그 혜택이 일정하게 돌아가야 된다"고 강조하고 "(지원금이) 주민들한테 기본적으로 지급되는 소득으로 돌아가야 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그러면서 관련 법안은 자신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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