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선택 2025] 이재명, '尹 자진 탈당'에 "정치적 전술...제명했어야"

기사입력 : 2025년05월17일 18:03

최종수정 : 2025년05월17일 18: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민께 진지한 태도를 보여주길"

[광주=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자진 탈당한 것에 대해 "정치적 전술"이라며 "국민께 진지한 태도를 좀 보여주길 부탁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조선대 해오름관 e스포츠경기장 앞에서 'K-콘텐츠–e스포츠 LEVEL UP!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은) 아마도 조만간 국민들한테 큰 절을 하면서 '정신차리겠다', '잘 하겠다'고 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광주=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일 수많은 인파가 운집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5.17 leehs@newspim.com

그는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은 이미 90일 전쯤에 이렇게 할 거라고 예상했다. 100일 안에 (탈당을)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91일 만에 한 것 같다"면서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이) 진심에 의한 게 아니라 결국은 정치 전술상 그런 태도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국민을 배신하고 국민 주권에 어긋나는 그런 큰 잘못을 저지르고는 꼭 국민들한테 큰 절하면서 다시는 안 하겠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계속해왔다"며 "특히 국민의힘 지도부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군사 쿠데타에 대해 명확하게 잘못이라고 석고대죄하지 않고 적당히 미봉책으로 넘어가려고 하는 건 정말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을 "제명했어야 한다"며 "(제명하지 않고) 나가달라고 부탁하니까 윤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의 승리를 바라면서 '잠깐 나가있겠다', '응원한다' 이렇게 얘기한 것"이라며 "왜 탈당했는지 결국 정치적 전술"이라고 꼬집었다.

또 이 후보는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과 국민의힘 출신인 김용남 전 의원이 이 후보 지지 선언을 잇따라 한 데 대해서는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보수 정당을 참칭하고 있었지만 보수정당이 아니라 수구 기득권 이해집단이었다"며 "그 안에서 나름의 합리적 보수 입장을 가지고 보수의 가치를 실현하려는 정치인들이 더는 국민의힘 안에서 견디기 어려운 상황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계속 가능한 많은 분들을 대통합의 차원에서 함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