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도심에서 다양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공원 6곳을 다채로운 복합공간으로 재정비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분평동 비전근린공원과 용암동 무궁화어린이공원, 운천동 절터어린이 공원, 장대들어린이공원, 우암동 청암어린이공원, 산남동 꿈동산어린이공원 등 6곳의 재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비전근린공원. [사진 = 청주시] 2022.11.22 baek3413@newspim.com |
공원 내 노후된 바닥 포장과 운동기구·편의시설 교체, 어린이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는 각종 놀이시설 설치, 다양한 교목과 초화류를 심어 풍성한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장대들어린이공원은 물 순환구조 개선을 위해 공원 내 빗물정원과 빗물저류시설을 설치해 홍수와 열섬현상 등 환경문제를 완화하는 친환경 도시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자연의 물순환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어린이들의 생태교육장으로도 활용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17개의 공원을 신규로 조성하거나 재정비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다양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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