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러시아와의 무역 활성화에 청신호를 밝혔다.
21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심규언 동해시장·이동호 동해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경제사절단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해 북방경제권 교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동해항 포트세일을 가졌다.
동해시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간 북방교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사진=동해시청] 2022.11.21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지난 14일 동해시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간 북방경제권 활성화를 위한 '북방경제권 교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해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 모스크바주 복합터미널을 거점으로 하는 상호 교역 및 수출입 물동량 창출, 물류단지 조성, 정기항로 개설과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동해시와 양국기업 간 역할을 담은 협약사항이 이행될 수 있도록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물동량을 창출하고 컨테이너선 정기항로 개설, 동해항 배후 물류단지 조성 등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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