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부천시의 한 무인점포에서 밀키트 제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2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천원미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부천 원미경찰서 전경[사진=부천 원미경찰서] 2020.10.21 hjk01@newspim.com |
A씨는 지난 6일과 10일 새벽·야간 시간대에 부천시의 한 무인점포에서 총 3차례에 걸쳐 부대찌개·돈가스 등 밀키트 등 10만원 상당 밀키트 제품을 훔친 혐의다.
A씨는 지난 10일 무인점포에서 제품을 훔치다가 CCTV로 감시하는 점주가 원격으로 점포 문을 잠그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배가 너무 고파 음식을 훔쳤다"며 "10일에 점포를 찾은 건 자수하러 간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한 후 A씨의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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