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인턴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성 접대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고소한 지 11개월 만에 경찰에 출석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15일) 오후 약 2시간 동안 이 전 대표에 대한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을 마친 뒤 청사를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9.28 photo@newspim.com |
이날 출석은 상당한 기간을 두고 일정에 맞춰 이뤄진 것이라고 이 전 대표측 변호인은 전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2013년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대전의 한 호텔에서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가세연을 지난해 12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김 대표 측은 지난 8월 이 전 대표를 무고 혐의로 고발했다. 무고 사건을 수사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0월 이 전 대표를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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