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 업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 군수는 "예년보다 조류독감이 일찍 발병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추세에 있고 아프리카돼지열병도 인근 충주지역에서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추가 발생하는 등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 [사진=뉴스핌DB] |
이어 "방역을 위해서는 농가 간 수평전파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가주의 철저한 소독과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농장주와 근로자의 외부 출입을 자제하며 의심축이 발생할 경우 즉시 신고하도록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조 군수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에 재난 위해 요소를 찾아내 꼼꼼하게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오늘부터 2주간 시행되는데 재난재해 예방과 상황 대처 능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훈련에 성실히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10‧29 참사를 통해 재난재해는 발생 후 수습보다 사전에 위험 요소를 찾아 해소하고 미리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규모 행사는 물론이고 각종 시설물, 재해위험지구 등 공사 현장을 꼼꼼히 점검해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장이 관심을 두고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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