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펌텍코리아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98억원과 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39%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3분기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그 외 기타 해외 수출을 통해 시장 대비 상당한 호실적을 기록한 역대 최대 3분기 매출을 시현했다"며 "지난 1분기부터 매 분기 매출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어 올해 역시도 연결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펌텍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스틱형 화장품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는 트렌드에 맞추어 리필이 가능하고, 잔량이 남지 않는 친환경 제로 스틱을 출시했다.
회사 측은 "2010년대 국내 최초 선블럭용 스틱용기를 출시하여 시세이도, AHC 등의 글로벌 브랜드를 통해 선스틱 시장 형성에 일조했던 것과 같이 '김고은 멀티밤'으로 화제가 되며 스틱 화장품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던 코리아테크의 신제품인 '가히 멀티밤 리필형'과 '멀티밤 리필키트'에 용기를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두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리필형 스틱 시장에 대한 성장이 매우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펌텍코리아는 단일소재∙PCR∙페이퍼 재질을 적용한 용기 등 친환경 컨셉의 용기를 적극 개발해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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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펌텍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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