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사료가격 인상과 수입축산물 무관세 적용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당초 2463억원이던 특별사료 구매 자금을 270억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모두 2733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축산농가 사료 구매 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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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사진=전남도] 2022.11.10 ej7648@newspim.com |
지원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등을 사육하는 농가다.
축종별 최대 지원한도액은 사육 마릿수에 따라 지원된다.
소·돼지·가금 사육농가는 6억원을, 염소·사슴·꿀벌·말 등 기타 가축은 9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배합사료 가격 인상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가 최대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료 구매 자금 대출기한이 연말까지이므로 축산농가에서는 기한 내 대출을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