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이태원 참사] 한동훈 '특검' 반대에 법조계 "특검·국조 시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동훈, 특검 도입 주장에 "진실 규명에 장애"
대통령실 책임소재 확산되자 선 긋는다는 지적
법조계 "검수완박 탓할 때 아냐...특검·국조해야"
민주당 등 국정조사요구서 제출키로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 수사를 위한 '특별검사' 도입은 진실규명에 장애가 될 수 있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경찰의 '셀프수사' 우려에도 한 장관이 특검에 소극적인 이유는 윤석열 정부를 겨냥할 수밖에 없는 부담 탓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로 인해 법조계에서는 특검 및 국정조사로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특검을 초동 수사단계에서 하는 건 진실 규명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은 개시까지 최소 몇 개월이 소요된다. 잘 아시다시피 유일한 상설특검이었던 세월호 특검의 경우 국회 의결 시부터 다섯 달이 걸렸다"며 "그렇다면 이런 대형 참사 사건의 초동 수사를 특검이 맡는 것은 진실을 규명하는 데 무리가 따른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검찰은 지난 9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시행으로 대형 참사 수사를 개시할 수 없게 됐다. 경찰의 범죄는 수사할 수 있지만 이미 경찰이 이태원 참사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기 때문에 개입할 여지가 없다. 형사소송법은 경찰이 동일한 범죄 사실에 대해 검찰보다 먼저 영장을 청구했을 경우 경찰이 수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정치권은 특검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당일 경찰이 초기 112 신고에 제때 대응하지 않은 데다 윤희근 경찰청장 또한 뒤늦게 보고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이 경찰을 직접 수사해봤자 진실 규명이 제대로 이뤄질 리 없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한 장관도 이태원 참사의 엄정한 수사를 강조하면서도 법 개정으로 검찰이 대형참사 수사를 할 수 없게 된 점을 피력한 바 있다.

상설특검법에 따라 법무부 장관이 이해관계 충돌이나 공정성 등을 이유로 특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개시 가능하다.

하지만 특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에 특검 발동권을 가진 한 장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자 이태원 참사의 책임소재가 대통령실까지 확대될 상황을 고려해 선을 긋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10.18 mironj19@newspim.com

법조계는 검수완박 법안을 문제 삼기 보다는 진실 규명을 위한 특검을 도입하는 게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누가 봐도 경찰의 책임 비중이 높은 상황에 셀프수사를 하고 있으니 당연히 문제가 된다"며 "한 장관은 특검을 도입하면 경찰 수사가 어렵다고 하는데 오히려 특검이 확정되면 수사가 이관될 때까지 철저히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으로 이미 만들어진 검수완박 법안을 돌이킬 수 없으니 특검밖에 방법이 없다"며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실시 안 하면 야당의 정치공세만 심해지고 진실 규명은 묻히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장유식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사법감시센터 소장은 "한 장관은 처음부터 검수완박 때문에 수사를 못 한다는 식의 주장을 했는데 엉뚱한 이야기"라며 "진상 왜곡 차단을 위해 지금의 경찰과 검찰이 아닌 다른 수사기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같은 식으로 수사해서는 사실이 왜곡되거나 조작되고 은폐될 가능성이 높아 국민들도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며 "특검 도입까지 정치적 합의가 필요해 공방은 있겠지만, 마약 수사 분위기 띄우느라 핼러윈 축제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했다는 등의 의혹 또한 명확히 밝히려면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이 이날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공동으로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국정감사 및 조사법에 따르면 국정조사 요구서는 재적 의원의 4분의 1인 75명의 동의가 있으면 제출 가능하지만 여당의 강한 반발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사진
이정후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절진 더비' 마지막 날 빅리그 데뷔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김혜성도 중요한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LA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2로 이겼다. 다저스는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4연전 시리즈에서 2연패 후 2연승을 거두고 균형을 맞췄다. 26승 18패로 샌디에이고(25승 18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탈환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MLB 다저스와 원정 경기 5회초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기록하고 포효하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다저스는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스미스가 랜던 룹의 4구째 싱커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스미스의 생애 첫 리드오프 홈런. 2회말 김혜성은 1사 2, 3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그는 룹의 초구 싱커를 노려 중전 적시타를 찍었다. 3루 주자 맥스 먼시가 홈을 밟으며 2-0이 됐다. 김혜성의 시즌 타점은 1개 늘었고, 타율도 0.268에서 0.274로 올라갔다. 두 번째 타석인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는 높은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 리드오프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김혜성에게 잡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선이 이어가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혜성이 15일(한국시간) MLB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 2회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팀이 0-2로 뒤진 5회초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볼카운트 0-2에서 에밋 시핸의 94.8마일 포심을 밀어쳐 좌익선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다. 타구는 펜스를 맞고 굴절됐고, 좌익수 에르난데스가 처리 과정에서 공을 뒤로 흘렸다. 1루 주자가 먼저 홈을 밟는 동안 이정후는 2루, 3루를 거쳐 멈추지 않고 홈까지 질주했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후 포효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스코어는 단숨에 2-2. 다저스는 6회말 2사 2, 3루에서 김혜성 타석에서 대타 알렉스 콜이 투입됐다. 콜은 우전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4-2를 만들었다. 이어 미겔 로하스의 적시타까지 더해 점수는 5-2로 벌어졌다. 이정후는 8회초 무사 1루에서 알렉스 베시아와 9구 승부를 펼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율은 0.267로 소폭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2026-05-15 14: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